영화드라마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우연히 보게된 흥미진진한 영화

랑디노 2022. 1. 10. 13:34

목차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우연히 보게 된 흥미진진한 영화

    이 영화에서 나오는 배우는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배우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님이 있습니다. 어느 휴일 낮 시간이 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시선을 끄는 드라마 혹은 영화가 없을까 하는 생각으로 채널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결국 영화채널로 멈추어섰습니다. 뭔가 이국적인 분위기에 끌려서 그런 것일까 어느덧 채널은 이곳에 멈추고 말았습니다. 잠깐 동안 내 눈은 이들의 영화 속의 줄거리로 빠져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로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해외로 여행이 어려워지게 되었습니다. 나 역시도 동남아시아 국가로 여행과 출장을 가는 것에 제동이 걸리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의 스크린에 담긴 동남아시아 특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느덧 나의 시선은 이 영화에 멈추게 되었고 서서히 영화의 내용을 읽어 나가고 있었습니다.

     

     

    다만악에서구하소서
    다만악에서구하소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줄거리

    사실 필자는 이 영화의 중반부위부터 보게 되었습니다. 배우 황정민이 태국의 한 건물에 박정민과 함께 아이를 찾아 들어가는 그 부분부터 보게 되었습니다. 극의 거의 클라이맥스에 해당하는 추격씬부터 본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여기서도 이 영화가 가지는 흥미진진한 추격씬을 볼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태국의 한 주택가의 건물에서 수 많은 아이들이 유괴되어 철장 문이 있는 방 속에 갇혀 있었습니다. 일반주택의 방 안에 갇혀 있었기에 그들이 있는지 조차도 알 수 없는 그런 일상 속에서 납치된 그 아이들을 찾아내기란 정말 쉽지 않은 듯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 내용의 줄거리를 찾아보았습니다. 태국에서 충격적인 납치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마지막 청부 살인을 끝낸 암살자 인남(황정민)은 이것이 자신과 관련된 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배우 황정민 인남은 곧바로 태국으로 날아갔습니다. 그리고 그를 도와줄 조력자인 배우 박정민 유이를 만나게 됩니다. 

     

    반면 자신의 형제가 인남(황정민)에게 살해된 것을 알게 된 레이 역의 배우 이정재 또한 무자비한 복수를 계획하며 인남을 쫓아 태국으로 향하게 된 것입니다. 이때 두 사람이 만나서 치열한 격투를 벌이는 곳이 아까 얘기했던 그 일반주택의 방 안에 갇힌 아이들을 만나고 있던 인남과 복도에서 무자비한 싸움을 벌이게 되는 곳이었던 것입니다.

     

     

    다만악에서구하소서
    다만악에서구하소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기억에 남는 장면(1)

    필자의 경우 영화의 시작부를 안 보았기에 모든 것이 정확하게 연결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 영화를 관통하는 모든 내용에 한 아이가 등장하게 되는 데 이 아이는 바로 유민 역을 맡은 아역배우 박소이 양입니다. 영화의 엔딩 장면이 되어서야 유민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이 영화를 보기 전 '담보'에서 먼저 보았었는데 이 때도 여전히 아주 어린아이였는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도 나오는 것을 보고 아주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영화 '담보'에서 보았던 짧지만 강한 여운이 남아서였던지 대사가 많지 않은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역시 왠지 모를 깊은 인상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로 박소이 양이 출연한 드라마들이 계속 제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였던 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 본 드라마가 '하이클래스'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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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기억에 남는 장면(2)

    또 하나 기억에 남는 장면은 다름 아닌 배우 박정민 님의 남다른 연기였습니다. 극 중에서 성소수자 역할을 연기하였던 것이 아주 놀라웠습니다. 처음에는 당황스러워서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 트랜스젠더이지만 인정에 끌려 어쩔 수 없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도움의 손길을 내밀던 역할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필자는 이런 부분에서 그의 연기의 디테일을 보았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낄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주 많은 씬에서도 충분히 그의 연기력과 매력을 보여주었지만 저에게는 특히 이 부분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웃음까지 나왔다고 해야 할까요! 그 부분은 바로 도망가기 위해 '엉덩이를 먼저 빼내고 뒤로 도망가서 상체를 드는 장면'이었습니다. 

     

    혹시 이 장면을 보신 분은 기억이 나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이 부분이 특히 연기력의 완벽한 디테일을 보여준 장면이 아닌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말투며 손짓 그리고 행동거지 모두 다 디테일하게 연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제게는 이 부분이 모든 것을 다 아우르고도 남을 만큼 디테일 연기의 끝판왕을 보여주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기억에 남는 장면(3)

    거의 영화가 끝나갈 무렵 , 레이(이정재 분)가 인남(황정민 분)을 차로 거침없이 쫓아 가 총과 바주카포를 쏘는 추격씬이 기억에 남습니다. 사람들이 활보하는 대낮에 거리낌 없이 동생의 복수를 위해 저돌적으로 쫓아가는 그의 모습입니다. 그 와중에 인남은 그를 따돌리고 '유민'을 찾아서 가는 장면입니다. 

     

    마지막 엔딩이 다가오는 시점에 기절한 유민(박소이 분)을 유이(박정민 분)에게 안전하게 넘긴 뒤 레이와 인남은 마지막 복수의 총을 겨두고 영화는 끝을 낸 것으로 기억합니다. 무차별적으로 추격하여 복수를 한 뒤 그들은 삶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듯 한 여운을 남기고 영화는 끝을 맺었던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시간이 지나서 다시 한번 처음부터 끝까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아직 안 보셨다면 한 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만 약간의 폭력적인 장면들이 있습니다. 15세 시청가로 나오지만 가족들과 함께 보실 때는 염두에 두고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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